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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전통무예 정화법이 필요하다
· 작성자정보 본국검  
· 글정보 Hit : 6673 , Vote : 786 , Date : 2009/01/22 10:47:21
 

전통무술  
  
[기자의눈]전통무예‘정화법’이 필요하다  

<무카스미디어 = 신준철 기자> (2009-01-16 오후 8:19) ㅣ 추천수:2 ㅣ 인쇄수:6



전통의 뜻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전통(傳統, tradition). 이란 말을 문자그대도 풀이하면 ‘역사적으로 전승된 물질문화, 사고와 행위양식,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인상’ 등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과거부터 전해진 문화유산(文化遺産)을 뜻한다. 전통은 지금은 사라진 숭례문, 경주의 불국사, 탈춤 등에 쓸 수 있는 말이다.

전통이라는 말을 상당히 좋아하는 곳이 있다. 무예계다. 국내에서 사단법인을 인가 받은 무예단체들은 대략 340여개다. 이중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의 15개 단체가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5%는 듣도 보도 못한 무예단체들이다. 그런데 최근 이 5%들이 바빠졌다. 전통무예진흥법(이하 무진법) 때문이다.

무진법은 크게 △육성종목 지정(단체포함) △각종 대회 및 행사 지원 △지도자 양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는 육성종목에 포함되면 돈이 들어온다는 말이다. 갑자기 전승무예, 창시무예, 복원무예를 강조하는 단체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또 무예단체들이 모여 연합체를 구성했다. 현재 알려진 연합체만 7개다. 그런데 웃긴 건 무예단체들이 여러 연합체에 중복 가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누가 무진법의 수혜자가 될지 모르니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보자는 식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한 무예전문가는 “우리나라에 전통무예는  택견, 씨름, 국궁,본국검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보면 지금 대부분의 무예단체들에게 전통이라는 말이 어색하다. 과거 태권도인들은 태권도가 고대, 근대를 거쳐 전승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주장이 슬그머니 들어가 버렸다. 현재는 태권도가 가라데 유입에 따른 현대적인 창시무술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통무예로서의 역사적 자료나 논리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무진법은 태권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무예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무진법 시행령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몇몇 무예단체들은 마치 굶주린 개떼처럼 행동하고 있다. 무진법이라는 음식을 앞에 두고 말이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안하무인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자기들은 전통무예라는 것이다. 그리고 당당히‘무예도보통지(1790, 정조14년)’를 들이댄다. 솔직하게 “내가 예전에 태권도, 합기도, 우슈(18기, 쿵푸)를 배웠는데, 무예에 눈을 떠 새로운 무술을 만들었다. 정말 좋은 무술이니 보급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을 무예의 왕국으로 만든 것은 정부다. 1996년 사단법인 설립에 대한 법인 허가 조건이 완화되면서 무예단체들이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몇몇 도장이 뭉쳐 사단법인을 신청해 인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일단 서류만 접수하면 무예의 단체장이 될 수 있었다.

이제는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상황에서 전통무예진흥법은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정부가 진흥법이 아니라 정화법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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