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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경명소장의 무예칼럼에 소개된 본국검
· 작성자정보 홈지기   - Homepage : http://www.bonkukkum.com
· 글정보 Hit : 9305 , Vote : 1429 , Date : 2010/03/15 19:02:20
 

무예인의 학구적 자세와 현주소


  
이경명 소장  
  


▲ 태권도문화연구소(소장 이경명)  

동아시아국가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은 각기 고유한 전통무예(무술)를 갖고 있다. 이들 국가는 국제무대에서 경쟁적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이 유도, 아이키도, 가라테가 고유 무술이라면 중국은 단연 우슈이고 우리나라는 택견, 태권도, 본국검도 등을 내세울 수 있다. 현재 무예의 이름아래 여러 종류의 단체가 성행하고 있는 데 외부로부터 유입된 무술 등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무예 단체현황⟫(국립민속박물관, 2003)에 따르면 155개의 단체 중 검도의 단체는 25개, 경호 8개, 태권도 5개, 택견 4개, 합기도 19개, 기타 무예 단체로는 45개 등이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위 현황은 7년 전의 조사 결과이기에 현재 더 많은 단체가 존재할 것으로 믿어진다. 태권도의 경우만 보더라도 한 뿌리에서 파생된 두 파의 국제연맹(ITF)이 국내에 유입되어 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나라는 과연 무예의 천국이라 일컬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새롭게 발전하고 확대되고 있는 무예단체와 수련자의 외적 성장에 비해 그 내적 성숙을 말하는 개념과 이념은 그렇게 분명하지는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2003:59).

무예의 학문화는 아직도 요원한 것일까?
무예에 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상당수의 전통무예를 표방하는 단체들은 자신의 무예의 이론적인 틀을 마련하는 한 권의 무예서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지도자와 수련생들이 지도와 학습을 하는 등 학문적 뒷받침이 없이 이루어진 사상누각의 모습을 하고 있다(2003:60).

무예, 무도 가운데 대학에 개설된 태권도학과는 단연 그 숫자에서 우세하고 그 외 유도, 경호, 동양무예 등 이름의 학과가 보인다.

무예관련 졸업생들은 직접 도장을 경영하거나 스포츠센터 등에 취직을 하거나 군, 경찰, 소방직의 공무원으로 또는 해외의 무도지도자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003:60).

무예의 학문화 관련, 태권도 경우를 보자.
20여 년 전에 태권도의 학문화를 기치로 걸고 발족한 태권도학과에서도 태권도의 학문적 개념 정립, 태권도 용어의 정리, 태권도의 영역별 지식 체계에 대해서 그렇게 만족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제시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태권도학과가 이러할 진데, 아직까지 다른 전통무예단체들이 무예의 학문적 성취를 위해 교본을 만들고, 해설서를 만들어도 그것이 진정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고 보급되는 것은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것 같다(2003:60).

서점에 가보면 우리는 그 같은 상황을 한 눈으로 실감할 수 있게 된다. 무예 또는 무도 코너에는 어림잡아 모두 2백여 종을 넘지 못한 듯하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무예 현황이다. 비교해서 뭣하지만, 필자는 수년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의 일본 서점에 들러 간 적이 있다. 한마디로 너무도 놀라웠다. 그 많은 각종 무예서가 간행, 비치돼 있는 것에!

그 가운데 태권도 관련 서적은 겨우 한 뼘의 분량이니 채 열 권에도 못 미치는 숫자였다. 지금은 그 때 상황과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조금의 위안을 가져본다.

지식정보의 시대에 우리의 무예 현황은 너무도 초라하지 않은가?
이년 전 전통무예진흥법 및 태권도진흥법 제정 당시 그 많은 단체들이 포럼,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도 이제는 숨죽인 듯 고요하다.

우리 무예인들은 독서와 관련 분야의 전문서마저 찾지도 않고 읽지도 않은 듯하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그 많은 월간지 가운데 무예 관련 월간지는 눈여겨 찾아봐도 도저히 시선에 잡히지 않는다.

무예 월간지,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연구서가 전무한 현실의 풍토가 몹시 부끄럽긴 하지만, 매년 태권도 전공 석사가 많이 배출되고 그나마 경기력을 펴는 세계무대에서 모국의 위세를 떨치고 있음은 신기한 현상이라 할 것이다.

그 많은 각종 무예가 경쟁적 관계에서 학구적 결과물이 넘쳐나고, 많은 전문 분야의 각종 무예 문헌이 발간되고 책을 읽는 무예인이 많아질 때 우리 무예인의 위상이 빛나게 될 것이다. 서점의 무예 코너에 각종 무예 전문서는 물론 종을 달리하는 무예 월간지 등이 많을수록 무예인의 자부심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경구는 우리 무예인에게 성찰하게 하는 가르침이 되고 있다.

* 외부 컬럼은 본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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