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검법을 수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검의 운행법을 알아야 한다. 우주의 운행원리가 그렇고, 세상 만물의 이치가 그렇듯이 모든 것은 음양오행, 12지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하나의 수가 합쳐서 둘이 되고 둘이 변해서 넷이 되고 넷이 합쳐져서 팔이 되고 12수가 되고 24세로 변화한다. 일이만수(一而蔓殊)요, 만법귀일(蔓法歸一)이라 했다.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 수련이 완벽히 단련되었으면 검세의 바탕이 튼튼해져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다.
正道베기/ 가로베기/ 교차베기(가위베기)/ 양면베기/ 팔등분 베기/ 빛(光)자 베기/ 쌀(米)자 베기
[1.正道베기]
이 법은 격법(擊法)으로서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고 사도(詐道)는 버리고 정도(正道)를 취하는 마음가짐이다. 모든 검법의 기초는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베는 건곤일수에 있다. 본국검법의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근본이다.
1) 검을 머리 위 정중선에 세운다.
2) 검을 하늘에서 땅으로 만법일수의 의념으로 내려베고 검봉을 배꼽 앞에서 멈춘다. 이때 자루머리와 배꼽과의 거리는 한뼘 간격이 되어야 한다. 반월낙검, 즉 둥글게 던져야 한다.
[2.가로베기]
이 법은 세법(洗法)으로서 우주의 삼라만상은 평화공존하고 공생공존해야 한다. 인간에게 누구나 평등의 권리가 있다. 높고 낮음도 없이 평평하고 고르게 다듬는다. 검을 수평으로 베고 앞으로 반원을 그리면서 몸의 반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1) 검을 오른쪽에 세운다.
2) 검을 허리에 내려서 오른 허리에서 왼허리로 둥글게 쓸어준다.
3) 왼허리에서
4) 오른허리로 수평으로 세법(洗法)으로 씻어준다.

[3.교차베기(가위베기)]
이 법은 참법(斬法)으로서 인간의 마음 속에 음과 양이 공존하니 음의 마음이 치우치면 반대, 즉 음의 상태에서 양으로, 양이 넘치면 음으로 밀어 잘라 음양 균형의 상태. 즉 정도의 마음으로 바로 세운다. (좌측에서 베는 법은 좌내려베기, 우측에서 베는 법은 우내려베기라 한다)

1) 머리 정중선에 세운다.
2) 오른쪽 귀 옆에서
3) 세워 30도 각도로 왼쪽으로 베어내린다.
4) 정중선에 세운다.
5) 왼쪽 귀 옆에서 세운다.
6) 30도 각도로 오른쪽으로 베어 내린다. 이때 높이는 무릎 높이에서 멈춘다.